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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뱅상 카셀, '아내를 바라보는 스윗한 눈빛'

배우 뱅상 카셀과 티나 쿠나키가 23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영화 ‘Crimes of the Future’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5.23/ 2022.05.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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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뱅상 카셀, '아내를 지키는 젠틀함'

배우 뱅상 카셀과 티나 쿠나키가 23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영화 ‘Crimes of the Future’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5.23/ 2022.05.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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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뱅상 카셀, '서른 한 살 연하의 아내와'

배우 뱅상 카셀과 티나 쿠나키가 23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영화 ‘Crimes of the Future’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5.23/ 2022.05.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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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립스틱도 거부"…'1997년 소환' 김혜수 얼굴의 비밀

김혜수에 의한, 관객들을 위한 '국가부도의 날'이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이 누적관객수 170만 명을 돌파하며 200만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메시지와 함께 주연배우 김헤수에 대한 호평과 관심이 여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개봉 전, 시사회가 끝난 직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김혜수의 대표작이 바뀔 것이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던 만큼, 기분 좋게 달리고 있는 흥행 레이스는 관객들의 눈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 즉 연령층, 직군을 막론하고 '국가부도의 날'과 김혜수가 모두에게 통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번 영화에서 김혜수는 경제전문가 한국은행 통화정책 팀장 한시현으로 분해 국가 부도의 위기를 가장 먼저 예견하고 이를 돌파하기 위해 대응책을 고민하는 것은 물론,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영화 공개 후 대외적으로 가장 많은 주목도를 받은 장면은 바로 한시현의 '영어 협상 신'이다. 김혜수의 완벽한 영어 스피치와 그 이상의 감정선은 '국가부도의 날'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며 대단한 장면을 완성시켰다. 하지만 현장에서 제작진이 김혜수에게 감탄했던 지점은 따로 있다. 매 순간 '역시 김혜수'라는 찬사를 자아냈지만 '99% 생얼 촬영'을 결정지은 김혜수의 대담함은 오히려 제작진이 김혜수를 설득하는 아이러니한 광경을 자아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에서 김혜수는 대부분의 장면을 노메이크업으로 임했다. 립스틱조차 바르지 않을 정도로 맨 얼굴을 원했고, 유지했다. 제작진과 분장팀에서 '그래도 여배우인데…'라며 화면에 나오는 모습을 걱정할 정도였지만 정작 김혜수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관계자는 "김혜수 배우가 말하길 '지금 이 캐릭터는 화장 같은건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정신없는 상황인데, 화면 때문에 분장을 하는건 더 이상하다. 안 하는 것이 맞다'고 단언했다. 캐릭터를 제일 잘 알고, 또 그 캐릭터를 표현하는건 결국 배우다. 베테랑 배우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겠냐만은 직접 보면서 더 많이 놀랐다"고 귀띔했다.이어 "정상적으로(?) 메이크업을 한 장면은 사실상 회담장 한 장면 뿐이다. 그 땐 '한 나라를 대표해 참석하는 자리인데, 상대와 대표자라는 위치에 대한 예의를 차리지 않았겠냐'는 판단을 하시더라. 그래서 메이크업을 진행했다"며 "단순히 주연 배우의 말이라서가 아니라, 캐릭터를 완벽하게 분석하고 작품을 위해 선택하는 결정들에 모두가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뻔한 말이지만 왜 '김혜수, 김혜수' 하는지 알았고,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김혜수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밤 늦게까지 일에 매달리는 모습을 찍을 땐 전날 일부러 밤을 새우고 눈이 충혈된 상태로 촬영에 임했다. 이 역시 분장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할 수 있는 변화를 몸소, 모조리 끌어냈다. 김혜수는 인터뷰에서 뱅상 카셀에 대해 언급하며 "'배우는 다 똑같은 배우지'라고 말하지만 배우가 어떻게 다 똑같은 배우냐. 뱅상 카셀인데. 뱅상 카셀 역시 시나리오만 보고 이 작품을 택한 만큼 특별한 의미를 담은 한국 영화의 촬영 현장과, 그 작품에 임하는 배우들의 태도를 뱅상 카셀도 궁금해 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떨렸고, 긴장했고,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고 밝혔다. 이는 선배·동료·후배를 떠나 모든 배우들이, 영화인들이, 또 관객들이 '배우 김혜수'를 보며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 3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톱 자리를 지킨덴 그만한 이유가 있다. 충무로 기둥을 넘어 국가대표 배우로 꼽아도 손색없는 '영원한 넘버원' 김혜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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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국가부도의 날', 이틀만에 50만 돌파…흥행 바람 탔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이 개봉 이틀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29일 18만 147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50만 2008명이다.개봉 첫 날 30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국가부도의 날'은 흥행세를 이어가며 개봉 이틀째 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흥행 질주를 이어가던 '보헤미안 랩소디'와 이틀간 비교적 큰 격차를 벌리며 따돌려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를 비롯해 유아인, 조우진, 허준호와 프랑스 국민 배우 뱅상 카셀이 출연한다. 이들의 출연만으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최초로 1997년 IMF 위기를 영화에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때를 기억하는 관객과 또 그때를 직접 경험하지 못했던 관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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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피 거꾸로 솟은 대본… 영화 보며 울었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충무로의 기둥, 김혜수가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을 들고 관객들을 만난다. 데뷔 32년 차라는 어마어마한 경력이 이미 김혜수가 걸어온 길을 뒷받침하지만, 32년간 수많은 영화인의 그리고 대중의 존경과 사랑을 꾸준히 받는 전무후무한 존재라는 점에서 김혜수와 그의 작품에는 언제나 '신뢰'라는 표현이 뒤따른다. '국가부도의 날'은 김혜수의 대표작을 바꿔놓을 것이라는 호평 아래 그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이유 없는 선택은 없고, 사랑하지 않는 작품이 없지만 '국가부도의 날'은 김혜수에게 조금 더 남다른 영화다. 시나리오를 읽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날 정도로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을 받았고 분노했다. 그 마음을 그대로 연기에 녹여 냈다. 진정성이 넘치니 폭발적인 열연도 터져 나왔다. 30여 년간 봐 온 김혜수지만 '국가부도의 날'의 김혜수는 또 다르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연기를 김혜수는 해냈다.배우들의 배우,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 불리는 김혜수는 이제 단순히 배우라는 개인적 울타리를 넘어 영화계 전반을 아우르는 영화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자신들의 영역을 지켜 내기 위해 매 순간 스스로와 싸우는 여배우들에게 김혜수의 존재 자체가 '위안'이다. '국가부도의 날'에서 김혜수는 유아인·조우진·허준호 등 선후배들을 이끌었다. 작품만 보고 해외에서 날아온 뱅상 카셀에게도 의미 있는 현장, 그 작품을 대하는 배우들의 태도를 있는 그대로 보여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자랑스러운 김혜수기에 모든 것이 믿음직스럽다.- 애쓰고 덤빈 영화가 드디어 공개됐다."흔히 말하는 '영화적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은 아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굉장히 현실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내 친구는 펑펑 울었다고 하더라. 나도 눈물을 참기 힘들었다."- 시나리오에 대해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었다'고 표현했다."진심으로 화났다. 평소처럼 '그래, 읽어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넘겼는데 '뭐야? 이게 뭐야?' 싶더라. 몰랐던 내용이 많아 검색까지 하면서 시나리오를 읽었다."- IMF를 겪은 세대다."어떤 식으로든 직접 겪었다. 친구 집이 갑자기 지방으로 이사 가고, 부랴부랴 이민을 떠나신 분들도 있었다. 나중에 우리 친·인척들 중에서도 피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는 것을 알았고, 펑펑 울었다는 내 친구는 신입으로 막 일을 시작하려는 찰나에 많은 고충을 겪었더라. 솔직히 난 잘 몰랐다. 초등학교 동창이라 굉장히 친한 친구인데도 IMF 당시 얼마나 힘들었고,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100% 사실이라고 할 순 없지만 시나리오를 읽고 여러 복합적 감정이 터진 것 같다."- 눈물이 터진 이유도 그 때문일까."슬펐다. 그 슬픔이 '아, 너무 아파. 아, 너무 고통스러워'라는 단편적 느낌이 아니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관객분들도 영화를 보면 나와 같은 마음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 주인공다운 캐릭터다."뻔하고 교과서적인 캐릭터다. 모범적이고 전형적이다. 캐릭터만 두고 볼 땐 재미없다고 생각되기도 했다. 남들이 몸을 뺄 때 옳은 말 다 하고, 고군분투한다는 것이 얼마나 재미없나.(웃음) 말로만 들으면 딱히 흥미롭지 않았다. 시나리오를 읽으니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 무언가 찾아내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무엇을 찾아냈나."틈새에서 느껴지는 다른 요인이 있었다. 지금보다 훨씬 보수적인, 남성 중심적이었던 권력 구조에서 저항하려고 하는데 그 저항이 주가 되지는 않는다. 신념과 원칙 등이 동력이 돼 움직이지만 패턴화돼 있는 것을 피해 갈 수 있는 여지가 보였다. 기승전결을 이미 알고 있지만 그 사이사이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었다고 해야 할까? 좀 더 인간적이고, 좀 더 진심을 담을 수 있는 베이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대부분 영화에서 남성이 맡는 롤을 김혜수가 쟁취했다."남자가 해도, 여자가 해도 상관없었지만, 나도 '당시 한국은행에 통화정책팀이건 아니면 다른 팀이건, 고위직에 여성이 있었나' 하는 질문을 던졌다.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 금융권은 특히 더 보수적이지 않나. 내가 맡은 역할은 연봉은 높으나 공무원 같은 직급의 인물이더라. 나름 어마어마한 팀의 팀장 즉 수장이다. 말단으로 들어가 그 속에서 인정받고 살아남기까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싸우고 또 싸우지 않았을까."- 여성 상사에게 직원들이 코트를 걸쳐 주고 구두를 준비해 준다. 흡사 전투에 출전하는 느낌이다."출전이 맞다. 팀원들이 이야기한다. '수도 없이 들었고, 골백번 더 들었습니다.' 그 말을 하기까지 그들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겠나. 팀은 말 그대로 팀이다. 각자의 역할이 있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팀을 이끈다. 팀워크라고 하지 않나. 실제 연기할 때도 진짜 내 팀원 같은 느낌이라서 참 좋았다.">>인터뷰②에서 계속조연경 기자사진=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강영호 작가 2018.11.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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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김혜수→유아인, 무비토크로 예비 관객 만난다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뱅상 카셀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이 21일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개최한다.'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의 조합은 물론 세계적인 배우 뱅상 카셀의 첫 한국영화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이날 오후 9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로 예비 관객들과 만난다.최국희 감독과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이 참석해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영상뿐만 아니라 1997년 국가부도의 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한 배우들의 열연과 호흡, 치열했던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는 생중계로 시청하는 네티즌은 물론 추첨을 통해 현장에 초청된 97학번과 1997년생 예비 관객들과 함께 영화 속 1997년의 추억을 소환하는 토크가 준비되어 있어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국가부도의 날'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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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부터 유아인까지, '국가부도의 날' 서로 달랐던 5人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뱅상 카셀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의 조합은 물론 세계적인 배우 뱅상 카셀의 첫 한국영화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16일 다섯 사람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1997년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서로 다른 선택을 한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눈빛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당시의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으로 분한 김혜수의 포스터는 '대한민국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입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국가부도를 돌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흔들림 없는 눈빛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국가부도의 위기를 예견 후 역베팅을 위해 사표를 던진 금융맨 윤정학 역을 연기한 유아인의 포스터는 '위기에 투자하겠습니다'라고 국가 위기가 일생일대의 기회임을 확신하는 자신감에 찬 표정과 힘 있는 눈빛으로 진취적 욕망을 내보이는 캐릭터를 단번에 보여준다. '버텨야지요, 꼭 버텨야지요'라는 카피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허준호의 포스터는 위기 속에서도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든 버텨보려는 갑수의 절박함을 엿보게 하고, '나라를 한 방에 바꿀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고'라는 카피와 함께 냉철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재정국 차관 역의 조우진은 단호하고 위압적인 존재감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IMF 총재 역으로 분한 뱅상 카셀이 한국 정부와 악수하는 순간을 포착한 포스터는 '우리는 좋은 협상 파트너가 될 것 같군요'라는 카피와 뱅상 카셀의 여유로우면서도 냉정한 표정으로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이처럼 1997년, 국가부도의 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선택을 앞둔 인물들의 엇갈린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국가부도의 날'은 아무도 예고하지 않았던, 모두의 운명을 바꾼 그날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국가부도의 날'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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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김혜수X유아인 뜨거운 열정 담긴 비하인드컷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의 조합은 물론 세계적인 배우 뱅상 카셀의 첫 한국 영화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촬영에 몰입한 배우들의 뜨거운 열기와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했던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13일 공개했다. 먼저 연기에 몰입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현장의 팽팽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역으로 분한 김혜수는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위기에 베팅하는 금융맨 윤정학 역을 연기한 유아인은 모니터를 보면서도 감정선을 유지하는 모습으로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강렬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경제 위기의 현실을 살아가는 평범한 가장 갑수 역의 허준호와 경제 위기 속 새로운 판을 짜는 재정국 차관 역의 조우진 역시 잠시도 긴장감을 놓지 않고 현장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전한다. 여기에 IMF 총재 역으로 분한 뱅상 카셀은 촬영을 앞두고 고민에 잠긴 모습으로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호흡을 포착한 비하인드 스틸은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첫 한국영화에 출연한 뱅상 카셀과 대화를 나누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혜수, 조우진의 모습은 이들의 명품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촬영에 몰두한 유아인, 케이크 이벤트에 기뻐하는 허준호의 모습은 현장의 따스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여기에 대책팀 회의실부터 협상장까지 현장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1997년 당시를 실감나게 담아내고자 했던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과 긴장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 '국가부도의 날'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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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뱅상 카셀 "김혜수의 연기, 언제나 놀라웠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의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독보적 존재감의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의 조합은 물론 세계적인 배우 뱅상 카셀의 첫 한국영화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1997년 IMF 전 일주일을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한 배우와 제작진의 진심과 뜨거운 노력이 담긴 ‘국가부도의 날, 그날의 기록’ 제작기 영상이 8일 공개됐다. 제작기 영상은 국가부도를 일주일 앞두고 펼쳐지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배우들의치열한 연기, 그리고 1997년의 생생한 볼거리를 완성하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각본을 맡은 엄성민 작가는 “IMF 협상 당시 비공개로 운영됐던 대책팀이 있었다는 기사를 보고 준비하게 되었다”, 최국희 감독은 “당시의 어려운 시기를 산 여러 인물들을 통해 잊혀져 가고 있는 1997년을 되뇌어 볼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해 스크린으로 재탄생된 한국영화 최초로 IMF를 소재로 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1997년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인물들로 분한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 제작사 영화사 집의 이유진 대표는 “1997년 당시의 이야기를 연기 잘하는 배우들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말해 배우들의 인상 깊은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뱅상 카셀이 “카메라 앞에서 김혜수씨가 연기하는 모습은 언제나 놀라웠고 함께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전할 만큼 경제 전문가가 되기 위한 치열한 노력과 집중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한 김혜수와 전형성을 벗어난 표현 방식을 통해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일 유아인의 변신이 이목일 집중시킨다. 여기에 당시의 소시민을 대표하는 인물을 연기하는데 깊은 고민을 더한 허준호, 강한 에너지로 극에 긴장을 더한 조우진, 그리고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뱅상 카셀이 전하는 기대를 배가시키기에 충분하다. 1997년의 시대상과 정서의 리얼리티를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한 제작진의 뜨거운 노력 또한 눈길을 끈다. 각 인물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톤을 달리한 촬영 방식부터 한국은행 외부를 재현하기 위해 어렵게 섭외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대책팀 사무실과 종금사 등을 구현한 오픈 세트, 그리고 1997년에 대한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수작업을 거쳐 완성된 디테일한 소품은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 '국가부도의 날'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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